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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패스 및 정보

유럽 기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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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기차역은 사실상 이용해 보면 우리의 기차역보다는 이용하기가 다소 편한 인상이다. 잘 정리된 그림 문자와 개방된 역의 시설등 여행객 위주로 되어 있는 모든 역의 내부 구조는 이용하기에 따라서는 여행의 즐거움을 한껏 누릴 수 있는 곳이다. 더우기 배낭여행을 하면서는 어찌 보면 여행의 시작을 역에서 시작하여 역에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제 이러한 유럽의 역이 우리나라와는 어떤 점이 다른가를 비교 해 보자!

1. 플랫홈이 개방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기차역은 검표원에 의해 개찰 후 승차를 하게 되어 있지만 유럽의 기차역은 스스로 알아서 기차를 승차 한 후에 기차가 달리는 도중에 승무원들이 검표를 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플랫홈까지 얼마든지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다만 개방되어 있다고 하여 자유스럽게 다니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열차문이 자동으로 닫히며 떠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즉 자율적으로 탑승을 하다 보니 우리나라처럼 호르라기를 불며 승차를 하라고 하는 안내가 없다는 점이다.. 물론 현지어로 방송을 하다보니 더 더욱 그런 안내는 알아 들을수도 없지만 말이다 ^.^.)

2. 선승차 그리고 열차가 달리는 중 후개찰(검표)의 형태이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본인이 탈 기차는 무조건 알아서 타야 한다. 분명 기차 도착과 출발 시간에 대한 안내는 방송으로 하겠지만 실제 우리에게는 무용지물이다.(현지 외국어를 잘 한다면야 들릴 수도 있겠지만) 결국 우리는 눈치껏..요령껏 기차를 타야 한다. 역에 도착하면 개찰도 필요 없이 일단 기차를(정확하게는 객차)타고 이동중에 승무원의 검표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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