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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패스 및 정보

유럽 기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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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시 가장 편리하게 도움이 되는 것이 열차라면 한편으로 가장 곤란을 겪게 하는 것이 열차 예약이다. 특히 성수기에는 배낭여행의 루트가 거의 엇 비슷하여 야간 열차를 예약하기가 쉽지않다. 이번에는 어떤 방법으로 예약을 한방에 끝낼 수 있는지 알아 보자. 열차 예약도 조금만 신경쓰고 미리 미리 준비하면 그리 큰 문제는 아니다. 열차 예약도 사전에 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 우측 그림은 유레일패스를 구입하면 받게 되는 유레일타임테이블 >>>

열차 예약과 관련한 기본 상식 몇가지는 알고 있는 편이 좋다.

[1. 유레일이 통용된 국가에서는 열차 예약을 온라인 시스템으로 예약 할 수 있다.]
즉 예을 들면 파리의 어느 역에서나 (다른 역도 상관 없다) 암스테르담에서 뮌헨까지의 야간 열차가 예약이 된다는 뜻이다.

[2. 야간 열차는 필히 예약을 해 두어야 고생을 안한다.]
간혹 젊음만 믿고 전혀 예약 없이 야간 열차를 탑승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마디로 무모한 짓이다. 유럽의 젊은이들은 유레일을 구입하여 여행을 할 수가 없다(유레일 통용 국가 사람들..) 그러다 보니 그 사람들은 대개 2등석을 이용해 구간별로 여행을 하게 되는데 여름 성수기 시즌에는 한마디로 말하면 남대문 시장과도 같이 붐빈다. 이곳에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밤을 세워 여행을 하게 되면 다음날은 거의 여행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피김치가 되는 것이 보통이다. 야간 열차는 필히 예약을 해서 이동을 해야 한다. 쿠셋트면 좋고 설사 쿠셋트가 안되어서 일반 좌석에 앉아도 좋다.

[3. 전체 일정을 미리 정하여 주요 구간은 미리 예약을 해 둔다.]
아무리 개별 배낭을 떠나 구름따라 바람따라 떠 돈다 하여도 개략적인 일정은 있게 마련이다. 아예 처음부터 이를 무시하면 어쩔 수 없지만 여행의 골격을 가지고 계획적인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전체 일정을 가지고 여행을 시작하는 편이 좋다. 그 일정에 따라 유달리 붐비는 구간 (예: 뮌헤-프라하, 니스-로마 등등의 구간들)은 미리 예약을 해 두는 편이 좋다.

열차 예약 하기 실전

열차를 예약 하려면 꼭 알아야 할 것이 열차 편명이다. 유창한 영어가 된다면야 자기가 타고 가는 기차 시간, 날짜, 인원등등 상황 설명을 해가며 예약을 하겠지만 대개는 어려운 일이다. 이 때 예약의 키 워드 (Key Word)가 바로 열차 편명인 것이다. 즉 날짜와 편명만 알려 주면 쉽게 예약이 가능한 것이다. 그래도 나머지 말을 하기가 불편하여 다음과 같이 하기를 권한다. 본인 또한 이런 식으로 예약을 해보니 너무 너무 편해서 할 일이 없을 지경이었다. 즉 미리 미리 예약 양식을 만들어 제출하는 것이다. 견본으로 보면 다음과 같겠다. 다만 시스템상으로 이태리는 예약이 안된다.

* Reservation Please ! - 긴 영어도 부담되어 나는 이렇게 적었다 ^.^.


DATE	TRAIN NO	FROM/TIME	TO/TIME	PAX	CLASS	TYPE
17 JUL	469	PARIS / 2243	ZURICH / 0620	2	2 ND	COUCHETTE / UPPER
22 JUL	IC 729	ZURICH / 1617	ST GALLEN / 1853	2	1 ST	SEAT / NON SMOKING
~ ~ ~ 이하생략 ~ ~ ~

PAX 에는 인원을 그리고 CLASS 에는 예약 등급을 유레일이 2등석 이라면 2등석으로 예약을 해야 한다. 그리고 TYPE에는 간이 침대 열차인 COUCHETTE의 경우에는 맨 아래에서 자고 싶은 경우에는 LOWER 중간에는 MIDDLE 그리고 맨 위에서 자고 싶을 경우에는 UPPER로 표시 해 준다. 좌석의 경우에는 SMOKING과 NON SMOKIJG를 구별해 준다.

이런식으로 예약을 완료하면 다음과 같은 예약 카드를 받게 되는데 예약 카드와 함께 유래일패스를 보여 주면 검표는 끝나는 것이다. 그리고 예약이 끝나면 아래의 내용을 참고로 하여 제대로 예약이 잘 되어 있는지 확인을 하자.(참고로 아래의 예약 양식은 나라마다 조금씩은 다르다)

아무리 예약을 하여도 예약이 안될 경우???

여행 일정이 잘 잡혀 있고 또 미리 미리 예약을 해도 여름 성수기에는 구간에 따라 예약이 안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게 된다. 일반 개별 배낭이야 약간의 융통성을 가지고 다음날 혹은 이틑날 이동을 하는 등 일정의 융통성을 가지고 여행을 하면 되지만 여행사 상품을 이용한 호텔팩의 경우에는 이미 비용도 다 지불하고 호텔 예약이 다 되어 있어 참으로 난감하다. 이럴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해 본다.

1. 목적지의 주변 도시를 예약해 본다
2. 목적지의 앞 뒤의 도시를 예약해 본다
3. 먼 곳으로 우회하여 이동하는 방법을 지도를 놓고 찾아 본다.
4. 그러나 실제 그래도 안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에는 방법이 없다. 최악의 상태에서는 복도에 앉아서라도 가야 한다. 그러나 실제 이런 사태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그리 많지가 않으니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5. 간혹 한국의 여행사에 전화를 하여 예약을 해 달라고 하는 해프닝이 발생하곤 하는데 열차 예약은 현지에서 처리해야 하는 부분이다...^.^

>>>우측의 사진은 유레일패스를 구입하면 무료로 나누어 주는 유레일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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